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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성당 (상 고토. 나카도오리 섬) - 나가사키 그리스도교 역사

파울리나 2019. 12. 28. 16:33

기리 성당(상 고토, 나카도오리 섬)

 

18세기 말 기리 후루사토에 고토 영주의 요청으로 소토메 지역에서 와카즈마 지역으로 이주한 잠복 기리시탄 후손들의 마을로, 가스펠 요사쿠가 18653월 고토 열도에서 처음으로 오우라 천주당의 프티 장 신부를 찾아가 신앙을 고백한 그 이후 선교사가 된 가스펠 요사쿠는 1877년에 자신의 집을 임시 성당 겸 선교 양성소를 만들어 청년들의 교리 교육에 힘썼다.

 

또한 지금도 이 지역 출신의 사제와 수녀들이 많이 활약하고 있다 한다.

1897년에 고토 중심지로서 기리교구가 설립되고 현 성당은 1958년에 건립되었다.

 

신앙 지도자 현양 비

 

고토열도의 잠복 기리시탄들에게 사제 재입국을 처음으로 알린 가스펠 요사쿠와 고토 박해로 심한 고문을 받고 옥에서 풀려나 얼마 후에 사망한 가스펠 요사쿠의 아버지 시모무라 젠시치와 선교사 기요카와 사와지로의 공적을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져있으며 자세히 보면 산기제메(삼각형 나무토막에 무릎을 굻고 앉아 가슴까지 무거운 바위를 올려 행하는 고문)라는 고문을 형상화 하였다.

 

 

나가사키 그리스도교 역사

 

.1550년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히라도에서 선교시작.

.1566년 알메이다 선교사 고토에서 선교시작.

.1579년 도요토미 히데요시 명령으로 니시자카(일본26성인 순교지)에서 26명 순교.

.1618년 이후 니시자카(일본26성인 순교지)에서400 명 남짓의 순교 기록과 고려인(조선출신)순교자 기록 발견.

.고려인(조선장군의아들)비센티 가운(권씨) 구치노쓰에서 붙잡혀 시마바라성의 옥사에 투입 이듬해(1626) 니시자카(일본26성인 순교지)에서 순교.

1627~1631년 운젠지옥에서 가톨릭 신자에게 고문과 고문으로인한 순교(운젠 지옥순교지)

. 163060세의 고려인(조선출신) 바오로 순교.

.186811월 기리스탄(그리스도)동굴에서의 박해(고토박해)

.1873년 금교령 철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