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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꼬여행 둘째날에

파울리나 2008. 10. 27. 18:21

 

  이로하자까... 48개의 급카브를 마음 졸이면서 버스로 통과해서 쮸젠지 호수로 올라가는 도로인 이로하자까 ....

  중간지점.. 아께이찌다이라 전망대에서  비 내린 후 보이는 산의 모습은  운해속에 쌓인.....자연의 신비랄까...   

 

 

   구불부불한 이로하자까의 모습은 운해속에 가려 보이지 않고 ...해발을 알리는 나무등걸만...

 

 

   케곤폭포

   쭈젠지온센 버스터미날에서 조금 지나니 웅장한 폭포 모습이 운해에 가려 조금씩 보인다.

   99미터 높이의 절벽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멋진 경관을 연출하는데 일본 3대 폭포 가운데 가장 크고 멋있다는게 바로

   케곤폭포다. 엄청난 소리와 함께 떨어지는 굵은 물줄기는 바위 틈을 타고 가늘게 흘러내리는 열두 즐기 폭포의 모습은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킨다. 

 

  

  생선�는 할아버지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모습에 반한 남편 때문에 이곳에서 식사하기로하고 들어갔다.

  무슨생선( ? )인지 모르겠지만 태어나서 이렇게 맛있는 생선을 먹어본 적이 없다는 남편얘기에...난 별로였다.

  몇백년 될성 싶은 나무등걸에.... 300년된 삼나무 �에 굽는거라 그럴까....한마리에 500엔 환율로 계산하면 육천5백원이나...

 

 

  쭈젠지 호수에서...

  해발 2,484m의 난따이산 화산 분출로 흘러내린 용암이 다이야가와를 막아 생긴 둘레 21km의 큰 호수이다.

  벗꽂 피는 봄과 단풍드는 가을이면 호반 가득한 푸른 물빛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유달리 빨간 단풍이 노란 단풍과 어우러져 닛꼬의 쭈젠지 호수를 절정에 이르게한다.

 

 

  쭈젠지 신사...

  작은 절처럼 느껴져 들어갔지만 안으로 들어갈 수록 넓은 절의 모습이....3층에서 보니 쭈젠지 호수가 한 눈에 들어온다.

  안내를 받으면서.... 뭔가 신앙적인 것보다 ...판매하기 위해 더 신경쓰는 모습을 느끼게하는 절이라 생각했는데...일본의

  절은 많이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쭈젠지 호수를 돌면서... 닛꼬의 단풍을 만끽할 수 있었는데... 닛꼬의 단풍은 우리 단풍잎과 조금은 달라보였다.

   빨간 단풍잎을 책갈피에 고이 접어 딸에게 보낼려고 줍고 있는데.... 남편이 한 컷 찍었다.